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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엑스포 현장에 맹독 거미 출현! 여행객 안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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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축제인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서 최근 예상치 못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행사장 곳곳에서 맹독을 지닌 외래종 레드백 거미(Redback Spider) 가 잇따라 발견된 것인데요. 한국인 여행객도 많이 찾는 오사카라서, 소식이 전해지자 안전 우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레드백 거미, 왜 위험할까?

레드백 거미는 호주 원산의 외래종으로, 검은 몸에 붉은 줄무늬가 특징입니다.

  • 독성: 신경독을 가지고 있어 물릴 경우 극심한 통증, 오한, 메스꺼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습성: 공격성이 강하지 않고, 주로 구석진 틈이나 의자 밑, 테이블 밑에 숨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1990년대 항만을 통해 들어온 뒤 꾸준히 번식해 왔습니다. 특히 이번 엑스포 현장에서는 4월 이후 70건 이상의 출현 사례가 보고됐고, 9월에는 관람객 테이블 위에서 거미 알 주머니까지 발견돼 논란이 커졌습니다.


“물리면 사망”은 과장일까, 사실일까?

일부 언론은 “물리면 사망”이라는 자극적인 표현을 쓰고 있지만, 실제로는 일본 내에서 사망 사례가 보고된 적은 없습니다.

  • 레드백 거미는 사람을 먼저 공격하지 않습니다.

  • 대부분은 건드렸을 때 방어 차원에서 물릴 수 있습니다.

  • 일본은 항독 혈청과 의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신속히 병원 치료를 받으면 회복 가능합니다.

즉, 위험성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과도하게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현지 대응과 안내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주의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 발견 시 절대 손으로 잡지 말 것

  • 직원에게 즉시 신고할 것

  • 테이블 밑, 의자 밑, 구석 공간에 주의할 것

또한 방역 전문가들을 투입해 주기적으로 소독과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행객이 챙길 주의사항

  1. 의자나 벤치 밑에 손·발 넣지 않기

  2. 거미를 직접 잡거나 사진 찍으려 만지지 않기

  3. 만약 물렸다면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 증상 설명하기

특히 아이나 노약자는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보호자 동행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정리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서 레드백 거미 발견 소식은 충격적이지만, 실제 위험은 과장된 부분이 큽니다.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고, 현장 안내에 귀 기울인다면 엑스포 관람에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오사카 여행이나 엑스포 관람을 계획하는 분들은 현지 소식을 참고하면서 차분히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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